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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상담-Circle
관리자 215 2018.06.26
무지개 꽃, 함께 생각을 나누고 성장합니다!
- 성인여성발달장애인 집단상담 CIRCLE(친밀감과 대인관계) -
글 : 상담사례지원팀 이 윤 정
우리는 관계의 가까움을 표현할 때 흔히 친하다, 친밀하다는 말을 사용합니다. 친밀감을 표현하는 영어의
‘intimacy’는 성적 의미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CIRCLE은 학령기를 벗어난 성인 초기 발달장애인들이 성인으로써 성에 대해 바람직한 관점을 갖도록 하고, 자신과 다른 사람을 존중하면서 사회적 관계 속에서 건강하고 독립적인 사람이 되도록 사회적 기대와 역할, 바람직한 성행동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CIRCLE 무지개의 의미

CIRCLE을 이루고 있는 6가지 색은 보라색, 파란색,초록색, 노란색, 주황색, 붉은색입니다. 색은 사회적인 경계를 나타내는 것인데 보라색은 사적인 나에 관한것, 파란색은 가족과 애인 등 친밀하게 껴안을 수 있는사람들, 초록색은 친한 친구로서 가볍게 안을 수 있는 사람들, 노란색은 만나면 악수하는 사람들, 주황색은 손 흔들며 인사하는 사람들, 붉은색은 낯선 사람들로 구분합니다. CIRCLE의 각 동그라미 색깔은 사회적 관계와 친밀감 수준에 따라 신체접촉, 대화, 믿음의 정도를 구분하고 이에 따른 바람직한 행동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관계를 맺는데 필요한 3T-만짐, 말, 믿음을 배웁니다.

CIRCLE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2시 30분까지 6명의 발달장애인과 상담심리사가 함께 합니다. 모두 한 주를 어떻게 보냈는지 근황토크가 이어지고 다음으로 영상을 통해 각각의 CIRCLE에서 바람직한 행동 수준을 어느 정도 이해했는지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영상에서는 사회적인 관계의 친밀감 정도에 따른 적절한행동수준을 알려주는데 각각의 색깔에 속한 관계(가족, 친구, 이웃, 아이, 낯선 사람)에 따라 만짐(신체적행동). 말(대화-이야기 내용). 믿음(신뢰)가 다름을 발달장애인이 이해할 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알려줍니다.
이를 토대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데 참여한 집단원들은 긴장한 모습으로 “수녀님과 함께 사는데 수녀님도가족이에요.”, “엄마, 아빠와는 사랑해서 꼭 껴안을 수있어요. 하지만 친척은 안돼요.”, 어린아이들을 만나면“안녕”이라고 인사하고, 낯선 사람은 “절대 만지지 않아요”라며 집단활동의 내용을 이해하며 서로의 경험을나눕니다.


<사진설명 : 집단상담 Circle 프로그램 모습>

나를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집단상담 참여자는 붉은색 동그라미에서 “경비아저씨,택배기사, 버스기사와는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고, 연락처를 주면 안돼요” 라고 배웠다고 합니다. 이는 지역사회에서 일하는 사람들과는 일과 관련하여 접촉을 하지만 사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음을 습득해 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CIRCLE 활동이 자신에 대해 더잘 알고 소중하게 여김으로써 복잡한 세상 안에서 잘 살도록 돕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사회로 한걸음 다가가는 길에 함께 합니다.
박영우 상담심리사는 “발달장애인은 성인이 되어도 나에 대한 사적 영역이 거의 없으며, 가족들과도 상호작용이 많지 않습니다. 경험했던 상황이나 사건이 많지 않아 서로의 이야기를 완전히 이해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지만 개인의 다양한 경험을 솔직하고 정확하게 표현 하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집단상담 CIRCLE을 통해 지역 이웃·지역 내 아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고 자신이 어른임을 인식하고 나이에 따른 역할을 이해하여 사회로 한걸음 다가가는 길을 열도록 계속 지원하겠습니다.

< 본 사업은 2017년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 내부 공모전 우수 선정프로그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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