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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우소 ‘포장마차’
관리자 308 2017.09.27
가리봉동 지역주민의 근심을 해결하는 해우소 ‘포장마차’

     

가리봉동에는 주민들의 근심과 걱정을 털어버릴 수 있는 해우소가 있습니다. 지역주민들의 세상사는 이야기, 가족 이야기, 친구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모이는 이곳,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김옥순 사장님은 여성장애인, 어린 이, 노인들이 안전한 가리봉동을 만들기 위한 ‘참 좋은 이웃’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여행을 통해 겸손을 배웁니다’

서울에 상경한지 어느덧 3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 다. 경제적인 부를 위해서라기보단 내 삶에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었습니다. 고향을 떠나 이곳에 정착하기 위 해 부단히 노력했고 지금은 일할 곳이 있고 그 일이 끝 나면 돌아갈 곳이 있어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 지금 이런 삶을 살고 있는 것은 그동안 스스로 성실하 게 살아온 결과일 뿐만 아니라 나와 함께하는 이들이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릴적 예기치 않은 사고로 몸이 불편해져 자책도 했 지만, 그 사고가 삶의 방향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었 고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건강이 허락하는 한 많은 여행을 다니려합니다. 그리고 그 여 행을 통해서 나에 대한 사랑과 겸손과 그리고 이웃에 대한 배려를 자연스레 체득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사는 향기”

처음 가게 문을 열었을 무렵 가리봉동 거리는 시골에 서 상경한 인파들로 북적거렸습니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 그 자리엔 재외 동포들이 대신하고 있고 또 하나의 새로운 문화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또 한 우리와 같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같은 시간 에 문을 열 때면 “오늘하루 즐겁게 보내라”며 인사하는 이들, 가끔 몸이 아파 가게 문을 열지 못 할 때면 “괜찮 냐”며 걱정해주는 이들, 이런 게 바로 사람의 향기, 사 람 사는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 나를 걱정해주고 내가 걱정해줄 누군가가 있는 이곳, 가리봉 동은 이미 훌륭한 마을공동체가 아닐런지요?

‘가리봉동 지역주민과 함께 미래를 바라봅 니다’

우리 가게 앞 도로가 새롭게 포장되고, 시장 안에는 건 물이 생겨나는 등 가리봉동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 다. 그리고 이곳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도 지역 문제 에 함께 고민하고 긍정적 변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 여하고 있습니다. 빈약한 나비의 날갯짓이 커다란 변화 를 일으키는 것처럼 지역주민들의 움직임들이 가리봉 동을 변화시키는 빈약한 나비효과를 일으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성프란치 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참 좋은 이웃 모 임에는 참여하지 못하지만 마음을 보태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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